백악관 싱크홀 현상 '움푹하게 패인 도로'

▲ 백악관 싱크홀 현상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미국 백악관 주변에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백악관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Sinkhole)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크홀 현상은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워싱턴DC 14번가와 F스트리트가 교차하는 곳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자칫하면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싱크홀은 지하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되면서 땅이 움푹하게 꺼지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낙후된 배수시설과 인근 지하철 공사 때문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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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악관 싱크홀 현상 ⓒ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