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식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박준규가 아버지 박노식을 떠올리며 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준규 아들 종혁군은 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아빠는 술마시면 눈물을 흘리신다. 하루는 식탁에서 혼자 술을 드시면서 훌쩍거리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종혁군은 "그래서 방송 때문일까, 사기를 당하셨을까 걱정했는데 아빠가 '너희 할아버지 생각나서 그런다'고 하셨다"며 "아빠가 가끔 할아버지 나온 영화를 보여주면서 대단한 배우라고 설명해주셨다. 할아버지가 오래 살아계셨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준규는 "종혁이를 보면 우리 아버지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남자답고 그런 것이 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를 꼭 보여드리고 싶은 아들이다. 큰 애는 아버지가 보셨는데.. 종혁이를 보면 효도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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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노식 ⓒ SBS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