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송지효를 구하다가 죽음 위기를 맞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2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홍다인(송지효)을 구하다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세자 이호(임슬옹)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변장을 하고 이호의 기우제 행궁에 동행했다. 홍다인 역시 동궁전 의녀로서 기우제 행궁에 함께했다.
문정왕후(박지영)의 소윤파 일행은 기우제 행궁 도중 기회를 봐서 이호를 죽이려고 했다. 최원은 기지를 발휘해 경원대군(서동현)을 빼돌려 소윤파의 이호 독살을 막았다.
그 시각 홍다인은 김치용(전국환)을 통해 문정왕후가 보낸 모란꽃 밀지와 독약을 건네받으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문정왕후의 명령대로 이호를 독살하지 못하면 양부 장홍달(이희도)이 위험해지기 때문.
김치용은 홍다인이 이호 독살을 머뭇거려하자 수하를 시켜 홍다인을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마침 어딘가로 끌려가던 홍다인을 목격한 최원은 홍다인을 구해 도망쳤지만 얼마 못 가 김치용의 수하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 두 사람 앞에 장홍달이 나타났다. 장홍달은 소윤파의 악행이 드러나 있는 처방전을 김치용 앞에 내밀며 홍다인의 목숨과 맞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이로써 최원이 구한 홍다인은 살았으나 홍다인을 구하려던 최원은 김치용의 손에 죽음 위기를 맞게 됐다. 과연 최원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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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욱, 송지효, 전국환, 이희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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