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히든싱어'의 조승욱 PD가 김건모 섭외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조승욱 PD는 30일 중앙일보 M빌딩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 기자간담회에서 "섭외에 가장 오랜 시간을 들인 가수는 김건모"라고 말했다.
조 PD는 "한명 한명 섭외하는데 들이는 노력은 가수마다 다르지만 김건모의 경우 가장 오래 걸렸다"며 "MBC '나는 가수다2' 출연 이후 1년 가까이 방송을 쉬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김건모는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의 재도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란 점과 다시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PD는 "결국 섭외에 성공했고 이번 주에 김건모 편이 방송된다. '히든싱어' 시즌1 사상 가장 가리기 힘든 방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히든싱어' 김건모 편은 내달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시즌2는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승욱 PD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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