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개 이름 공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민속촌의 개 이름 공모전에 올라온 재치 있는 후보작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지난 2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시가옥 35호에 새로 온 진돗개(수컷)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국민속촌은 29일 14개의 개 이름 후보작을 발표했다. 한국민속촌에 따르면 '로베르토 안토니오 드 진도 폰 아마데우수 조봉구(봉구)', '이리오시개', '외쳐 EE용개', '풍월이', '땅개', '헬개이트', '호구', '팥들었슈', '개르베로스', '개지나 칭칭나네', '우리문화 푸르개 푸르개', '일촌 공개' 등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특히 '이리오시개', '핼개이트', '개지나 칭칭나네' 등 '개'를 응용한 재치 있는 이름들이 돋보인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지난 3월 전시가옥 5호에 사는 암소의 이름 '복순이'를 공모전을 통해 결정한 바 있다.
[사진 = 민속촌 개 이름 공모 ⓒ 한국민속촌 트위터]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