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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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日인기 확인한 '지아이조2'감독, "대단한 슈퍼스타"

기사입력 2013.05.29 11:36 / 기사수정 2013.05.29 11: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도쿄의 초여름을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병헌은 지난 27일 도쿄 오다이바 토호 씨네마 극장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의 일본 홍보프로모션에 존 추 감독과 함께 참여했다.

이병헌은 26일 오후 있었던 배우 신현준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밤 늦게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밤 늦은 시간까지 공항에는 500여명이 넘는 팬들이 마중나왔다.

영화 '지아이조2'는 한국을 필두로, 호주, 영국,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진행한 대규모의 프로모션 투어를 펼쳤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일본까지 이어졌다.

이병헌은 27일 이른 아침부터 일본의 공중파인 일본티비(NTV), 후지티비, 도쿄티비(TBS)등 일본 방송국의 간판 프로그램들과의 인터뷰 및 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마친 그는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도쿄 오다이바 토호 씨네마 극장으로 레드카펫과 무대인사를 위해 이동했다. 그곳에는 약 4천여명에 다다르는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병헌은 레드카펫에서 약 1시간 40여분을 인터뷰를 소화했다. 긴 시간동안 극장의 4층까지 가득 매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가 자리를 비울때까지 환호했다.



이후에는 영화 '지아이조2'의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의 일본에서의 인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체험하니 얼마나 대단한 슈퍼스타와 일했는지 알겠다"며 "(이 대단한 광경을) 팬들과 이병헌을 사진 찍어 증거로 남기고 싶다"며 관객들과 이병헌을 동시에 본인의 카메라로 촬영했다.

일본의 영화 배급사 파라마운트 재팬의 관계자는 "힘든 스케줄에도 팬들에 대한 응원에 긴 시간 일일히 응대해 주고 영화홍보에 대한 참여도가 이렇게 깊은 배우는 처음이다"며 이병헌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지아이조2'는 해외 흥행성적 약 3억5천만 달러 (한화 약 4천억원)을 기록하며 세계 각국의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린 바 있으며 그 대미로 일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의 6월 7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영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약 일주일간 일본의 대도시인 도쿄 – 나고야 – 오사카 – 후쿠오카를 돌며 무대 인사 및 인터뷰를 진행 할 예정이다.

[사진 = 이병헌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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