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불만제로 UP(이하 '불만제로')'가 다진 마늘에 숨겨진 진실을 공개한다.
한식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 다진 마늘. 하지만 마늘 다지는 데 드는 수고를 덜기 위해 마트나 시장에서 다져진 마늘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많다. 그렇다면 '다진 마늘'은 안전한 것일까.
'불만제로'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다진 마늘이 공기와 접촉해 갈색이나 녹색으로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도 일부 다진 마늘에서는 색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해당 다진 마늘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작진이 파헤친다.
다져지기 전의 마늘 상태도 위생적이지 않았다. 취재 과정에서 방문한 한 마늘 가공 공장에서는 썩거나 곰팡이가 핀 상한 마늘을 다진 마늘로 둔갑시켰다. 이 공장의 마늘에서 발견된 곰팡이 균은 WHO 기준치의 100배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 균은 감염성 질환 및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진 마늘의 제조 과정은 2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불만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불만제로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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