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이 방송 1년 6개월 만에 폐지된다.
27일 한 방송관계자는 "'두드림'이 오는 6월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첫 선을 보인 '두드림'은 약 1년 6개월 만에 작별을 고하게 된 것이다.
지난 4월 개편을 맞아 불법 도박혐의를 받은 김용만이 자진 하차하고, 김C와 노홍철, 이해영 감독도 하차하며 변화를 시도한 '두드림'은 4월 13일 방송부터 김구라를 비롯해 조영남, 조우종 아나운서가 투입돼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개편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두드림' 후속으로는 '드라마 스페셜'이 편성되었으며 '제빵왕 김탁구'를 연출했던 이정섭 감독의 단막극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이 야심찬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드림' 폐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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