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노숙자 소녀 수석 졸업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미국의 한 노숙자 소녀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25일 ABC,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첼리사 피어스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 리버데일 찰스 드류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어스는 형제 네 명과 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활을 이어 왔다. 피어스는 월세를 내지 못해 차에서 생활하거나 노숙자 보호소에서 지내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피어스는 노숙자 보호소에서 밤에 불이 꺼지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4.466이라는 높은 학점으로 졸업한 피어스는 올 가을 애틀랜타 소재 스펠만 대학으로 진학한다.
종양학자가 꿈이라는 피어스는 고교시절 대학 1, 2학년 과정 학점을 미리 이수한 피어스는 사실상 3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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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美 노숙자 소녀 수석 졸업 ⓒ 유튜브 캡처]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