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2

美 노숙자 소녀 수석 졸업 '노숙자 보호소에서 공부'

기사입력 2013.05.28 00:16 / 기사수정 2013.05.28 00:18

대중문화부 기자


▲ 美 노숙자 소녀 수석 졸업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미국의 한 노숙자 소녀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25일 ABC,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첼리사 피어스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 리버데일 찰스 드류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어스는 형제 네 명과 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활을 이어 왔다. 피어스는 월세를 내지 못해 차에서 생활하거나 노숙자 보호소에서 지내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피어스는 노숙자 보호소에서 밤에 불이 꺼지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4.466이라는 높은 학점으로 졸업한 피어스는 올 가을 애틀랜타 소재 스펠만 대학으로 진학한다.

종양학자가 꿈이라는 피어스는 고교시절 대학 1, 2학년 과정 학점을 미리 이수한 피어스는 사실상 3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美 노숙자 소녀 수석 졸업 ⓒ 유튜브 캡처]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