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곤 황금종려상 수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문병곤 감독의 영화 '세이프'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문 감독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감독의 단편, '세이프'는 도박에 중독된 청년과 불법이라는 위험을 감수하고서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높은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여대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문 감독은 지난 2011년에도 단편 '불멸의 사나이'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세이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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