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벤치워머들 활약 덕분에 승리"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김민우, 3안타 1볼넷 등 100% 출루를 기록한 오윤 등 백업 멤버들의 활약이 한 몫을 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더그아웃에 대기하고 있던 멤버들이 선발 출장했는데 평소 준비를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이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컨디션 조절을 비롯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준비하고 좋은 활약을 해 준 벤치 워머들의 활약으로 이겨서 더욱 기분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1회초 1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으며 시즌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한 선발 앤디 밴 헤켄에 대해서도 "밴 헤켄이 제구력 난조에도 불구하고 좋은 위기관리능력으로 6회까지 끌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을 전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승리로 한화에 패한 삼성을 0.5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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