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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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혼인신고 먼저 한 이유? 아내에게 주는 선물"

기사입력 2013.05.26 16:07 / 기사수정 2013.05.26 16:0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신현준이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일찍 올린 이유를 밝혔다.

신현준은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은 신부에게 감동을 받은 저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사실 신부가 음악을 하는 친구인데 결혼을 하고 나서 조금 뒤에 미국에서 신부에게 굉장히 중요한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 행사가 신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제가 '신혼인데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신현준은 "사실 그 행사가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하던 것이다. 하지만 신부는 제 말을 듣고 바로 전화해서 취소를 하더라"며 "그때 저는 너무나 감동받았고, 선물을 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물로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현준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올린 뒤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사진과 함께 신현준은 "둘이 예배드리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고, 혼인신고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신현준은 음악을 전공한 1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같은 날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의 주례는 임권택 영화감독이, 사회는 절친인 배우 정준호와 탁재훈이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신현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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