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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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첼시에 5-3 또 승리…친선전 2연승 마무리

기사입력 2013.05.26 09:03 / 기사수정 2013.05.26 10: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와의 친선경기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야구의 성지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열렸던 1차전에서 0-3으로 뒤지다 후반에 4골을 터뜨리며 역전드라마를 썼던 맨시티는 이날도 승리하며 2연승으로 미국투어를 끝냈다.

맨시티는 전반 3분 첼시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틈타 가레스 베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전반 29분에 다비드 실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사미르 나스리가 재치 있는 칩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끝냈다.

두 팀은 후반 들어 골잔치를 벌이며 미국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후반 1분 첼시의 하미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리자 맨시티도 10분 뒤 제임스 밀너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첼시의 하미레스가 다시 골을 넣으며 따라붙자 맨시티는 6분 뒤 나스리가 4번째 골을 터뜨려 스코어를 4-2로 벌렸다.

6골이 터지고도 두 팀의 골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8분 후안 마타가 절묘한 프리킥 골로 마지막까지 추격했고 맨시티도 곧장 에딘 제코가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친선전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협력해 미국프로축구(MLS) 20번째 구단을 뉴욕에 창단하겠다고 밝혔던 맨시티는 첼시와 2연전을 모두 이기며 미국에 맨시티를 알리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한편, 양팀은 미국에서 두 차례 경기를 하는 조건으로 팀당 5백만 파운드(약 84억 원)를 챙겼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맨시티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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