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윤민수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가수 윤민수가 모창 능력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는 바이브 윤민수가 출연해 모창능력자 5명과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미워도 다시 한번'을 대결곡으로 선택한 윤민수는 손쉽게 0표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100인의 시청자 평가단과 패널들은 '가장 윤민수가 아닐 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를 한다. 즉, 윤민수의 0표는 아무도 윤민수를 의심하지 않았다는 뜻이 되는 셈이다.
이날 모창 능력자로는 윤민수의 애드리브를 똑같이 따라하는 김성욱 신인 작곡가가 등장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라운드에서 '술이야'로 윤민수와 대결을 펼친 김성욱 작곡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라운드에서는 다비치 강민경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그남자 그여자'를 윤민수와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불렀다. 이어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고음 부분과 애드리브가 인상적인 '다시 와주라'가 선곡됐고, 모창 능력자달은 윤민수의 애드리브를 완벽하게 모창해 패널과 시청자 평가단을 혼란에 빠뜨렸다.
노래를 부르고 난 후 윤민수는 "오랜만에 부르니 정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84표 중 61표를 받아 김성욱 작곡가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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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민수 ⓒ JTBC]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