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다문화 노래단 '몽땅'이 좌중을 압도했다.
2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필리핀, 몽골, 인도 등 다문화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노래단 몽땅'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몽골에서 온 가나 씨는 MC 붐의 "제일 좋아하는 여자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여기 있는 여자분들 너무 예쁘시다. 그런데 여기에 제가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분이 있다"고 말해 여자 출연진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가나가 다가간 사람은 바로 god 김태우. 가나 씨는 "몽골에 있었을 때부터 노래를 들었다. 제 꿈이시다"고 전했다.
가나 씨와 김태우는 이날 '하고 싶은 말' 노래를 함께 듀엣으로 불러 관심을 모았다. 노래가 끝난 후 가나 씨는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역시 "내가 누군가의 꿈이 되었다는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노래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가나 씨는 두 여동생의 대학 학비를 대기 위해 한국에 와 힘들게 일했던 사연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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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태우 가나 ⓒ SBS]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