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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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 "바닥 쳐봤더니 지금의 관심 감사해"

기사입력 2013.05.24 20:02 / 기사수정 2013.05.24 20:0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태희가 드라마의 초반 부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태희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지영동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 비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옥정'이 엄청난 성과를 낸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바닥을 쳐봤더니 지금의 관심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김태희는 방송 전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 이후 '장옥정'의 낮은 시청률과 연기력 논란이 겹치며 마음고생을 했다. 이날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에 상처를 입고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태희는 "시청자들이 표독스러운 장희빈에 익숙했던 것 때문에 초반에 외면을 했던 것 같다. 악독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악독한 장희빈의 모습도 조금씩 그려지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의 새로운 해석과 장옥정-숙종 이순(유아인 분) 커플의 멜로를 그려내는 팩션 사극이다. 장옥정이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지금까지 그려진 악녀 장희빈이 아닌 왕을 사랑한 여인 장옥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최근 장옥정이 입궁해 인현왕후(홍수현 분)과 이순을 사이에 두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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