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CJ E&M으로 이적한 나영석 PD의 새 예능 '꽃보다 할배'의 윤곽이 드러났다.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새 예능의 제목이 '꽃보다 할배'로 확정됐다. '꽃보다 할배'는 네 명의 원로배우들이 해외로 배낭여행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N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기존에 확정된 신구, 백일섭에 박근형이 합류해 22일 첫 촬영을 마쳤다"며 "박근형이 합류한 것에 대해 나머지 세 출연자는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구, 백일섭, 이순재, 박근형은 워낙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 사석에서는 반말을 할 정도의 사이이다. 이날 네 명의 '할배'들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꽃보다 할배'는 무엇보다 KBS '1박2일'을 통해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관심이 높다. 더군다나 네 명의 할아버지가 이국에서 펼칠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4명의 출연진은 오는 6월 2일 프랑스로 출국해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이 관계자는 "꽃보다 아름다운 할배들의 화려한 공항패션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곽이 드러난 '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초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근형, 이순재, 백일섭, 신구 ⓒ 엑스포츠뉴스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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