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했던 30대 남자 배우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며 무분별한 '신상털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37살 최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1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A씨와 술을 마신 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잠든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 씨는 경찰조사에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우의 신상털기가 이어지며 특정인의 사진, 실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거론된 인물의 미니홈피 등에는 네티즌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신상털기의 후유증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해 지난 13일 최 씨를 검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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