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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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걱정하지 않아" 돈 매팅리 감독, 경질설에 입 열어

기사입력 2013.05.23 10:59 / 기사수정 2013.05.24 09: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부진한 팀 성적으로 경질설에 올랐던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서 열린 2013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가졌다. 팀은 7⅓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류현진과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

5월 들어 나란히 8연패와 3연패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내셔널리그(NL)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다저스에 현지 언론들은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매팅리 감독은 조만간 해임될 것"이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올 시즌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걱정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시즌 5승 달성에 성공, 팀 승리를 이끌며 매팅리 감독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한 류현진도 "(경질설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며 "하지만 선수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팀을 돕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워키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다저스는 오는 25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을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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