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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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전수경, 갑상선암 극복한 이야기 공개

기사입력 2013.05.22 17:40 / 기사수정 2013.05.22 17:41

김승현 기자


▲ 비타민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갑상선암 진단부터 완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비타민' 녹화에서 전수경은 "2010년도에 친구가 목에 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겁이 나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갑상선암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담당 선생님이 내 목을 보더니 목주름이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상처가 생길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말해 수술 전 두려웠던 감정을 털어놨다.

또 전수경은 수술 후 힘들게 받았던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과정과 힘든 시간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두 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갑상선암을 이겨낸 건강 노하우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건강주치의로 출연한 정윤재 교수는 "전수경이 수술 후 받은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는 갑상선 전체제거 수술 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는 갑상선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보조적인 치료 방법이다"며 방사성 동위원소에 대해 설명했다.

전수경이 출연하는 '비타민'은 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전수경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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