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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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봉태규, "'가루지기'는 변강쇠 비긴즈…곰과 베드신 있었다"

기사입력 2013.05.22 00:42 / 기사수정 2013.05.22 00:44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봉태규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가루지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한 줄의 힘' 코너에서 새로운 MC가 된 봉태규는 "굉장히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며 "이렇게 나오는 것이 오래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봉태규는 "쉬기 전 출연했던 영화가 '가루지기'였다"며 "그 영화가 망했다고 인정하는 데 4년에서 5년 정도가 걸렸다"고 털어놨다.

봉태규는 "'가루지기'란 영화가 나름 블록버스터였다"며 "영화 '배트맨 비긴즈'가 있지 않느냐. 우리 영화는 '변강쇠 리턴즈'에 대한 내용 이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이어 봉태규는 '가루지기'를 찍으며 있었던 비화를 공개하며 "곰과의 베드신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봉태규는 "진짜 곰이 나오면 안되니까 마임 전문가가 오셨다"며 "그런데 곰 탈이 너무 무거워 촬영 중 그 분이 결국 도망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예전 인터뷰에서 영화의 판권을 사 불태우고 싶다고 했다던 봉태규는 "그게 내 약점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그 약점을 인정했다"며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사람이 정말 섹시한 사람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이창훈, 성시경, 닉쿤, 찬성, 택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봉태규, 김구라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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