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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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배드걸, 소녀시대-아무로 나미에 작곡가가 만들어

기사입력 2013.05.21 12:53 / 기사수정 2013.05.21 14:2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1일 정오 이효리의 5집 앨범 '모노크롬'이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배드걸'을 작곡한 것은 스웨덴의 작곡팀 디자인뮤직(Nermin Harambasic , Robin Jenssen , Ronny Vidar Svendsen , Anne Judith Wik)이었다.

이들은 앞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지난해 초 발표된 신인 걸그룹 쇼콜라의 '아이 라이크 잇'도 작곡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 공개된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빅 보이즈 크라이(Big Boys Cry)'의 작곡을 맡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가수들의 음악 작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적인 디지털 사운드에 복고풍 사운드를 결합시킨 음악을 만들어 왔다.

이효리는 이번 5집 앨범 제작을 발표한 뒤, 각종 티저를 통해 복고풍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가 디자인 뮤직을 선택한 것은, 음악 팬들의 뇌리에 각인된 복고풍 이미지를 안고 가면서도 자신 나름대로의 퍼포먼스를 추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디자인 뮤직은 이번 이효리의 앨범에서 '배드걸스' 외에도 'Amor Mio', 'Trust Me', '미쳐', '노' 등 다수의 곡 작업을 맡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 B2M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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