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공포에 방충제 매출 급증

▲ 살인진드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살인진드기 공포로 방충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 발견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15일부터 19일까지 방충제 매출은 30.8%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진드기 퇴치 기능이 있는 제품은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의심환자가 나오기 전인 1~14일에는 지난해보다 살충제 매출이 26.9%, 진드기 퇴치 방충제는 24.9% 감소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살인진드기로 바이러스 감염은 아직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다. 살인 진드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하면서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을 피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가게 될 경우 긴 팔, 긴 바지를 입어 최대한 노출을 막아야 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살인진드기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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