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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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오지호, 김혜수의 남자 될까? 제작진 "뻔 한 결론 NO"

기사입력 2013.05.20 17:54 / 기사수정 2013.05.20 17: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오지호가 종영을 앞둔 ‘직장의 신’의 마지막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5월 출발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종영까지 2회까지 남겨두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주인공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과 초딩 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오지호)의 러브라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이다.

‘직장의 신’ 14회에서 장규직은 미스김에세 “내 정규직이 되라”며 용기 있게 고백했다. 그는 미스김의 손목을 거칠게 잡아끌며 박력 넘치는 남성미를 한껏 표출했다. 동료 무정한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걸고 프레젠테이션 도중 회의실을 박차고 나왔던 기세로 미스김에게 고백까지 한 장규직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앞서 미스김은 자신의 상사인 팀장 무정한(이희준)의 고백을 받았다. “미스김씨를 좋아한다”는 무정한의 진심어린 고백에 그녀는 “죄송하다.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며 돌아서고 말았다. 무정한의 마음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장규직의 고백에는 조금 달라 보였다. 무정한에게 단호하면서도 착잡한 표정으로 뜸들이지 않고 죄송하다던 그녀가 장규직의 말에는 흔들리는 표정이었다.

보통 드라마라면 미스김과 장규직이 남녀주인공으로서 커플을 이루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하겠지만, 14회가 진행되면서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전혀 중점을 두지 않은 ‘직장의 신’이기에 어떤 결말도 예측하기 어렵다. 미스김이 모두의 미스김으로 남을지, 장규직의 정규직이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제작진 역시 “뻔한 결론은 없다”며 묘한 반전을 암시했다.

‘직장의 신’ 15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직장의 신’ ⓒ KBS미디어/M.I. Inc]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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