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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엔포 아름 "3년이나 활동한 언니들 대단하다 생각"

기사입력 2013.05.20 16:3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엔포 멤버들이 4박 5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친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티아라엔포는 유명 힙합 뮤지션 크리스 브라운의 러브콜을 받아 지난 12일 미국 L.A.(로스엔젤레스)로 출국해 4박 5일간 현지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티아라엔포의 미국 활동 및 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4박 5일 동안의 미국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은정은 "개인적으로 1500 or NOTHIN을 뵀을 때, 그 분들이 곡을 들려줬던 일이다. 10곡 정도를 들려주면서 우리의 의견을 우리의 기분을 물어보더라. 답을 했더니 그 자리에서 우리에 맞는 즉흥곡을 만들어 주셨다. 몇 시간 동안 1500 or NOTHIN과 음악적인 얘기를 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아름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었을 때였다. 놀이동산 같고 영화관 같고 해서 너무 좋더라. 바쁜 와중에 여유를 가진 느낌이었고 좋은 추억이었다. 옷도 사고 밥도 먹으면서 일반인처럼 휴식을 가져서 행복했다"면서 "물론 열심히 일하고 틈틈이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효민은 "국내 활동의 경우 스케줄이 완전히 정해져 있는데, 이번 미국에서는 일정이 즉흥적으로 바뀌더라. 신인의 입장에서 상대들의 시간에 맞춰서 진행을 했고,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틈틈이 멤버들끼리 재밌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브라운에게 도자기 선물을 했다. 그런데 (비행기 화물칸)에 싣고 가면 깨질 수도 있다고 해서 안절부절못하며 직접 도자기를 가지고 갔다. 결국 무사히 전달했고 크리스 브라운이 부척 기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름은 "언니들은 나보다 3년이나 더 활동했다. 그런데 가족들과 떨어지니 너무 힘들더라.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더 배울게 많다고 느꼈다"며 미국 활동 뒤 같은 팀 선배들에게 존경심을 갖게 됐음을 털어 놨다.

한편 이날 티아라엔포는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확정된 활동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6월 '전원일기' 의 미국 버전을 공개한다. '전원일기'의 미국 버전은 크리스 브라운, 스눕독, 티페인, 레이 제이, 위즈 칼리파 등 등 미국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뮤지션 버전으로 5개의 음원이 나올 예정이다. 또한 티아라엔포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6월 23일에는 미국 BET 어워드에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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