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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먼, 6이닝 2실점…6G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사입력 2013.05.19 19: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쉐인 유먼이 6이닝동안 2실점하며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유먼은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07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유먼은 1회 1실점했다. 정근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강민에게 우전 3루타를 내줬고, 최정에게 다시 좌전 2루타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에도 김상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한동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조성우를 3루수 땅볼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에는 박진만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안치용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조인성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안치용이 태그아웃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강민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최정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상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한동민과 조성우를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진만을 3루수 땅볼, 안치용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조인성에게 우전 2루타를 내줬지만 정근우를 우익수 뜬공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강민을 좌익수 뜬공, 최정을 1루수 뜬공, 김상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6회에는 다시 한 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조성우를 희생번트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박진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이후 안치용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막았다.

7회 팀 타선이 대거 6득점하면서 유먼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한편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SK에 2-8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쉐인 유먼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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