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6
사회

진중권, 5·18 언급 "386세대는 광주를 영원히 못 잊어"

기사입력 2013.05.18 23:47 / 기사수정 2013.05.18 23:53

대중문화부 기자




▲ 진중권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언급했다.

18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베 아이들아. 너희들은 그게 재미있니? 사람 죽이는 거, 그게 그렇게도 좋냐? 너희들, 삼청교육대가 뭔지는 아니? 읽어 봐라. 너희들이 인두껍을 쓰고 그런 짓을 해도 되는지"라는 글과 함께 박노해 시인의 시가 담긴 블로그 링크를 게재했다.

이어 "나이 드신 분들이 6.25를 못 잊듯이 386세대는 광주를 영원히 못 잊어. 그때 같지 죽지 못한 죄책감에 영원히 시달리면서 친구들이 광주의 트라우마 때문에 죽어갔어. 너희들이 조동이 놀릴 그 자유를 위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덧붙였다.

진중권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한 무장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일침을 가한 것이다.

한편, 진중권은 18일 tvN 'SNL코리아'에 '진중건의 토론배틀' 코너에 출연해 특유의 언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중권 ⓒ 진중권 트위터]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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