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9 21:54 / 기사수정 2007.03.19 21:54
▲현대캐피탈 이선규가 득점을 하며 선수들과 환호하고있다.
[엑스포츠뉴스 = 인천, 강운] 라이벌 "삼성화재 나와!"
지난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06-07프로배구 V 리그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거침없는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일궈내며 세트스코어 3-2(22-25 19-25 33-31 25-18 15-11)로 승리하고 기적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 2전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24일 정규리그 1위 팀인 대전 삼성화재와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른다.
대한항공은 지난 PO 1차전에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1세트에선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21-19로 앞선 대한항공은 보비의 후위공격과 현대의 범실로 1세트는 대한항공이 먼저 기선 제압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신영수를 앞세워 큰 점수 차로 현대의 추격을 따돌리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가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하지만 막판 저력을 보인 현대는 3세트 후반 팽팽한 듀스전 끝에 숀 루니가 연속을 득점을 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어 기세가 오른 현대는 이선규의 철벽 블로킹과 선수들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2-2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마지막 5세트에선 후인정의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15-11로 현대캐피탈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였다.
▲대한항공 보비의 리시브를 시도하고있다.
▲제가 안했어요! 대한항공 이영택이 주심에게 터치아웃에 대한 항의를 하고있다.
▲대한항공 작전 시간
▲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선수들의 부진속에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있다.
▲대한항공 보비의 스파이크
▲대한항공 득점을 인정하며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스커드 미사일! 현대 후인정이 스파이크를 하고있다.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현대캐피탈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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