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도 4.9 지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백령도 부근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3시 무렵 인천 백령도 남쪽 해역에서 진도 3.5의 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전 7시 2분 쯤에 인천 백령도 남쪽 31km 지점에서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7시 24분, 7시 26분, 7시 54분에는 진도 2~3의 여진이 계속 됐다.
소방방재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전 7시 20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지만 규모 2~3의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진은 4.9의 강진으로 지난 1978년 기상청 관측 이후 역대 6번째로 큰 규모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불안한 마음에 걸려오는 백령도와 서울 시민들의 문의전화를 받고 “최근 백령도쪽 해역에서 몇 차례 일어난 지진 원인을 분석 중이다"라며 안심시켰다.
앞서 기상청은 규모 2.2가량의 여진이 7차례 발생했지만 대규모 지진 징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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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령도 4.9 지진 ⓒ 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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