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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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혼심경 "혼전임신 아냐…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생각"

기사입력 2013.05.17 11:26 / 기사수정 2013.05.17 17:03

대중문화부 기자


▲기성용 결혼심경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배우 한혜진과의 결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기성용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월 예정인 한혜진과의 결혼과 관련, 심경을 전했다.

기성용은 "처음 한혜진을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그러기에 더욱 조심스러웠고 저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기 때문에 한혜진도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저희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고, 또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나 직업 때문에 더 모든 것을 이겨내기가 사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기성용은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한 축구화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사실 열애설이 나기 전 축구화에 이니셜을 새긴 이유는 다른 건 없다. 너무 사랑하고 또 그 마음을 항상 축구할 때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에 큰 생각 없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축구화에 표현을 했다. 그게 또 관심을 받게 되고 이슈가 됐다. 그래서 제가 너무 보호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다"고 언급했다.

기성용은 한혜진에 대해 "항상 배려하고 또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서로 함께 평생 살아가면서 의지할수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많은분들이 오해하시는 임신은 절대 아니다. 저도 '리틀 키' 를 빨리 보고 싶다"며 임신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기성용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도 앞으로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다. 제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금 이 순간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 같다. 그러기에 이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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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성용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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