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화 김동완과 최희 아나운서 간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신화 전 멤버와, 어릴 적 신화를 보며 꿈을 키웠던 가수 허영생, 신화 팬클럽 출신 KBS N 아나운서 최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랫동안 김동완의 팬임을 밝힌 최희 아나운서는 "김동완의 생일과 최희 아나운서의 생일을 모두 더하면 각각 2011이라는 숫자가 나온다"며 학창시절 강력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동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최희 아나운서와 만나게 돼 말을 걸었는데 최희 아나운서가 자신의 팬이라고 하여 그 뒤로 자꾸 의식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최희 아나운서는 "김동완의 솔직한 성격 때문에 콘서트 중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말해 원성을 살 때도 본인은 직접 김동완을 두둔하고 다녔다"고 말했고, 김동완은 기분 좋은 웃음을 숨기지 못해 모두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 신화특집은 1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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