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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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그들에게 과분한 6명 정리 예정…박지성도 포함

기사입력 2013.05.16 09: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다음 시즌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뛰어야 하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고액 연봉자 정리에 나섰다. 박지성도 그 중 한 명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QPR이 선수단 정리에 나설 것으로 전하며 6명의 고액 연봉자들이 그 대상이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가 암시한 고액 연봉자 6명은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로 박지성을 비롯해 에스테반 그라네로, 주니어 호일렛, 로익 레미, 줄리우 세자르, 주제 보싱와가 대상이다. 강등이 되면서 빠듯한 예산으로 팀을 운영해야 하는 QPR로선 부담이 되고 과분한 선수들이라 되팔아 이익을 남기겠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QPR과 이적 가능성만 나돌았던 박지성은 팀이 먼저 정리할 대상으로 분류함에 따라 본격적인 새 팀 찾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을 향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주와 중동 등 아시아 축구계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카디프시티와 프랑스의 거대자본 AS모나코도 박지성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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