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애미전서 시즌 8·9호 멀티홈런 폭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8·9호 홈런을 연이어 터뜨리며 매서운 장타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사나비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포를 터뜨렸다.

이어 3-0으로 앞선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앞선 두 타석에서도 각각 좌중간 안타와 좌전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100% 출루율을 자랑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한편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신시내티가 마이애미에 4-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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