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6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즈전 멀티 홈런 이후 12경기 만에 터진 값진 홈런이었다.
1회초 첫 타석서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방망이를 예열한 이대호는 3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4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3-1의 불안한 리드를 5-1로 벌리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5-1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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