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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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결혼에 누리꾼 "서태지와 '아이들', 이름 잘 지었네"

기사입력 2013.05.15 15:59

신원철 기자

▲ 서태지 이은성 결혼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서태지가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누리꾼은 두 사람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놀라워하면서도, 이미 이혼소식에 내성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가수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할 것임을 밝혔다.

평소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알려진 서태지인 만큼 그의 결혼 발표 역시 '깜짝' 그 자체였다. 대다수 누리꾼은 "뜬금없다",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sky****)는 "내가 연예계 뉴스에 초탈하려 하는 편인데 서태지 결혼 소식은 좀 놀라움"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서태지가 이지아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더 충격이었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서태지는 1997년 배우 이지아와 결혼했고 2011년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도 전에 이혼 소식이 터져나온 독특한 경우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의 나이 차에 주목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과거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했던 점에 착안해 "서태지가 '아이들'을 좋아하나 보다"라는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현상은 서태지 본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함께 활동했던 양현석 역시 12살 연하의 띠동갑 아내를 맞이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주노 앞에서는 '새발의 피'다. 이주노는 지난해 23세 연하의 아내와 화촉을 밝혔다.

서태지 이은성 결혼이 화제가 되면서 전날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키웠던 시크릿 멤버 전효성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었다. 한 트위터 이용자(@nc****)는 어쨌든 서태지 결혼 기사에 전효성님이 좋아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서태지라는 새로운 이슈가 떠오르면서 전효성이 부수적 이득을 얻게 됐다는 의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서태지 이은성 결혼 ⓒ KT, 이은성 미니홈피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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