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푸른거탑' 출연, 한국말 서툰 재미교포 신병 역 맡아

▲ 김성원 푸른거탑 출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푸른거탑'에 출연한다.

15일 김성원 소속사 측은 "김성원이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성원이 맡은 역할은 마이애미에서 온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신병이다. 극 중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 입대 대상자가 아님에도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당하게 지원 입대해 한국의 군대를 경험하게 된다.

김성원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실제로 10살 때부터 10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멕시코에서 생활했으며 군대와 학업 때문에 시민권을 포기한 뒤,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원은 영어 실력과 연기력을 발휘했다. 또 주어진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쳤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성원은 현재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신사동 노랭이'에서 출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행사 진행 MC, 뮤직비디오, 드라마 카메오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성원 ⓒ 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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