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정철이 6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영상 프러포즈를 했다.
1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정철은 오랜 기간 사귄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제 프러포즈를 할 지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철은 "왜 결혼 적령기인데 6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실 망설이고 있다. 주변에 여러 가지 정리 할 것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오래 만났지만 여자친구가 자존심 때문인지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는다"며 "프러포즈를 위해 목걸이를 구입했으나 반지로 프러포즈하라는 주변의 충고에 잠시 미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정말 여자친구와 결혼 할 마음이 있는 게 맞느냐"며 "혹시 여자친구가 먼저 끝내자고 말하길 기다리는 것은 아니냐"고 독설 질문을 날렸다. 박정철은 "그런 게 아니라 내 주변이 정리되고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며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반지를 구입했다.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철은 "뭔가 더 특별한 날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주고 싶다"며 "아무 날이나 주는 건 싫다. 우리 둘에게 특별한 날 반지를 건네주고 싶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정철은 사극에 출연한 경험을 살려 사극 톤으로 여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박정철은 "낭자, 곧 반지를 끼워줄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박력 있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서인국, 봉태규, 최강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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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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