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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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반인반수 이승기, "온전한 사람 되고파" 눈물

기사입력 2013.05.14 23:06 / 기사수정 2013.05.14 23:0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가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2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이순신(유동근) 앞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치는 박태서(유연석)의 배신으로 인해 염주팔찌가 끊어지면서 반인반수 본능이 깨어나고 말았다. 박태서와 박청조는 최강치의 진짜 정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박청조는 최강치에게서 도망쳐나오기까지 했다.

이에 최강치는 무형도관을 찾아가 담여울(수지)과 만난 뒤 가까스로 반인반수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최강치는 지난번 참형 위기 때 자신을 살려준 이순신과 얘기를 하면서 "형제라고 생각했던 이가 나를 배신했다. 마음을 다했던 이가 날 괴물이라 말하고 나에게 돌을 던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람이 되고 싶다. 이렇게 반쪽짜리 말고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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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유동근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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