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새로워지기 위해 과감히 하이힐 벗었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서인영이 음악적 변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1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화수목 바이 강레오에서 서인영의 미니앨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서인영은 긴 치마를 입고 비교적 옅은 화장을 하고 쇼케이스에 나섰다.

그는 이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서인영은 "나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이런 모습이) 청순 콘셉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 '서인영'이라 하면 높은 힐, 두꺼운 재킷, 두꺼운 화장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도 여러 모습이 있지 않겠나. 이번 활동을 통해 '헤어질 때의 서인영', '사랑할 때의 서인영'을 보여주고 싶었다. 때문에 화장을 지우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애니모어', '렛츠댄스' 등의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으로 강렬한 무대를 꾸며왔던 서인영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어쿠스틱 발라드곡 '헤어지자'를 타이틀로 내세우며 자신의 음악성과 가창력을 강조했다. 노래를 미리 접한 백지영은 트위터를 통해 "한 턱 쏠 준비를 해도 좋을 대박 조짐"이라며 서인영을 응원하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서인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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