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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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측 공식입장, "임신 9주…먼저 밝히려 했지만"

기사입력 2013.05.14 16:05 / 기사수정 2013.05.14 16:1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을 앞둔 가수 백지영 측이 임신이 9주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소속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지영이 지난달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시 백지영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려고 했으나 소속사는 혼전 임신 사실에 대하여 본인이 받을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이는 임신은 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임신 초기에 위험 부담이 많은 노산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의 악플로 인하여 백지영과 정석원이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하지만 임신 사실을 계속 숨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사실 지난 11일 전주콘서트에서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앵콜 공연 바로 전 무대 위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려고 준비했으나 정석원의 프러포즈로 임신소식을 무대에서 직접 전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백지영의 상태에 대해 "당시 부담스러움과 새 생명에 대한 조심스러움에 솔직하게 전하지 못했던 임신소식을 오는 6월 2일 결혼식에서 양가 합의하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직접 알리고 싶어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공개되어진 점에 대해서 백지영은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분터 교제해온 백지영과 정석원은 오는 6월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김영희 MBC PD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석원,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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