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9 08:20
연예

박철, 심경고백 "이혼한 부부 자식에게 죄인이다"

기사입력 2013.05.14 15:59 / 기사수정 2013.05.14 15: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박철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박철은 15일 방송되는 MBN 신개념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 출연해 황혼 이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박철이 이혼을 반대하자 함께 출연한 패널들은 의아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철은 "내가 이혼 후 61년째 해로하고 계시는 부모님께 행복이 무엇인지 여쭤봤다. 그랬더니 아버지께서는 헤어지지 않고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하시더라"며 자신이 황혼 이혼에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철은 "부부 사이에 폭력이나 외도 같은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자식들은 부모를 도와 두 분이 이혼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주장했다.

또 이날 박철은 "이혼한 부부는 자식에게 죄인이다"라며 자신의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며 "부부 사이의 결실인 자녀들에게 이혼을 통한 상처를 주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웬만해서는 이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2007년 배우 옥소리와의 이혼 소송으로 파경을 맞은 박철은 당시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딸아이에게 죄스럽다"는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황혼 이혼에 대해 다룰 '신세계'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박철 이혼 심경 ⓒ MBN]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