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발견' 송일국, 무동력으로 제주도 횡단 도전

▲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송일국이 무동력으로 제주도 횡단에 도전했다.

송일국은 13일 방송된 KBS2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에 출연해 제주도로 향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평소 철인 3종경기 등 스포츠 마니아로 잘 알려진 송일국은 여행 전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횡단방법을 선택, 빈틈없이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송일국은 우도에서 한라산을 목표로 달리는 3일간의 여정 동안 카약을 타고 바다 횡단에 도전했다. 또한 육지에서는 무조건 달리기와 자전거로 제주도의 오름과 원시림 숲길을 질주하며 극한 상황을 즐겼다.

하지만 강철 체력의 소유자라해도 장거리의 거친 여정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더구나 송일국은 체중감량을 위해 고구마와 두부만으로 허기만 달래고 있는 상태.

그는 길을 가다 피곤하면 그냥 주저앉아 배낭을 풀어버리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준 동시에 함께 떠난 연극배우 황성대와 진솔한 캠핑 토크로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야생의 발견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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