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목스님이 종종 택시를 공짜로 얻어 탔다고 깜짝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92회에서는 불교계의 라디오스타 정목스님이 출연해 공짜로 택시를 타게 됐던 사연에 대해서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목스님은 어느 날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기사가 불교 방송을 틀어 놓으면서 자신에게 말을 걸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택시 기사는 "아나운서가 불교이야기도 잘 알고 참 특이해"라면서 라디오에 나오는 정목스님을 아나운서로 착각하고 있었다고. 이는 정목스님이 라디오 오프닝에서 "정목스님입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항상 그냥 "정목입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목스님은 한참을 듣고 있다가 내리기 전 택시 기사님께 "사실 그게 저에요"라고 사실을 털어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깜짝 놀란 택시 기사님은 택시비를 안 받는다고 하셨고, 정목스님은 그 덕분에 택시를 많이 얻어 탔다고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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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목스님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