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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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다쟁이 아빠 "드라마도 중계하면서 본다" 폭소

기사입력 2013.05.13 23:59 / 기사수정 2013.05.13 23: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수다쟁이 아빠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는 정말 말씀이 많으시다. 일어나서부터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까지 다 이야기 하신다. 술을 마시면 10배 정도 수다가 느신다. 드라마도 스포츠 중계를 하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수다쟁이 아빠는 "아니. 회사 얘기도 하고 싶고, 친구 얘기 다 하고 싶다. 말 하는 것을 좋아해 술자리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다쟁이 아빠는 "딸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관심이 없어서 머리 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할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남이 이야기 할 때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한다"라며 MC들이 하는 말에 계속 끼어 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수다쟁이 아빠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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