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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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엠넷 음악드라마 '몬스타(Monstar)'의 뜻은?

기사입력 2013.05.13 18:19 / 기사수정 2013.05.13 18: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김원석 PD가 제목의 숨은 뜻을 밝혔다.

김원석 PD는 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몬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제목을 정하기 위해 오랜시간동안 고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PD는 "'몬스타'는 말그대로 '몬스터(Monster, 괴물)'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시대에서 괴물처럼 취급받고 괴물처럼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라면서 " 또 '몬(Mon)'이라는 것이 프랑스어로 '나의'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나의 스타'라는 뜻도 있다. 이렇듯 이 친구들이 가슴 속의 이야기를 한다는 중의적인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이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윤설찬(용준형 분)과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소녀 민세이(하연수 분)을 중심으로, 엉성하고 부족한 반 친구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펼쳐지는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용준형이 다혈질 성격의 인기 아이돌 스타 윤설찬 역을 맡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 적응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하연수는 학교생활도 공부도 관심이 없지만 노래를 부를 때만 행복을 느끼는 소녀 민세이 역을 맡아 용준형과의 러브라인을 그려낸다.

'몬스타'는 음악드라마답게 대사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시청자들의 감성과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연수를 비롯한 강하늘(정선우 역), 강의식(박규동 역) 등 출연배우들은 노래와 악기 연습 등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고, 드라마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총 12회 중 절반인 6회의 촬영을 마친 '반(半) 사전제작' 드라마의 형식을 띄고 있다.

tvN과 엠넷의 야심작 '몬스타'는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김원석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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