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늦은 감 있지만…" 소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틴탑이 3년 만에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틴탑은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단독콘서트 '2013 TEEN TOP No.1 Asia Tour in Seoul'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리더 캡은 "한국에서 일찍 콘서트를 하고 싶었지만 멋지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늦어진 것 같다. 3년 만에 콘서트라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무엇보다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니엘은 "늦은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 그동안 틴탑으로서 무대를 섰지만 개인 무대는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 개인이 각자 자신있고 좋아하는 장르를 선정해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천지는 "어제(11일) 첫 공연에서 개인 무대를 선보인 이후 멤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개인 무대를 많이 선사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키는 "어제 첫 공연에서 데뷔 이후 팬들께 처음으로 완곡 무대를 선사했다. 팬분들이 많이 환호해주셔서 오늘 공연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틴탑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일본 고베, 21·22일 양일간 도쿄에서 '2013 TEEN TOP No.1 Asia Tour'를 이어간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틴탑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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