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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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12호골 손흥민에 2점…"SON은 승리 답안"

기사입력 2013.05.12 09: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언론이 시즌 12호골과 도움을 올리며 멀티 공격포인트에 성공한 손흥민(함부르크)에게 극찬을 했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소재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원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8분 데니스 이데크마이어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하며 첫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14일 마인츠전에서 11호골을 터뜨린 후 27일 만에 기록한 골이었다.

골에 만족하지 못한 손흥민은 전반 34분 상대 골키퍼를 제친 후 데니스 아오고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건네 골을 도우며 해결사 못지않은 도우미 역할까지 뽐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친 손흥민을 향해 독일 언론도 칭찬을 보내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잉글랜드 언론과 달리 독일 언론은 활약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낮은 평점을 준다. 즉, 2점은 팀이 이기는 데 뛰어난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또다른 독일 일간지 '키커'도 "손흥민은 함부르크 승리의 모범답안이다"며 "손흥민의 선제골이 경기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었다"고 칭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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