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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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2호골에 완벽 어시스트까지 '오늘 날 잡았다'

기사입력 2013.05.11 23:18 / 기사수정 2013.05.11 23:1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절정의 맹활약으로 공격포인트를 2개를 기록했다. 고대하던 12호골에 보너스로 완벽 도움까지 제공했다.

손흥민은 레인-네카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 호펜하임을 상대로 선발 출격했다. 이번에 부여받은 역할은 바로 원톱.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발한 움직임을 초반부터 보였다.

그러던 전반 19분 기다리던 시즌 12호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올린 디크마이어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1호골을 터트린 지 4경기만에 맛보는 골맛이다.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좌우 측면을 번갈아 파고들던 손흥민은 전반 36분엔 완벽한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침투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기다리고 있던 데니스 아오고가 빈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함부르크는 호펜하임에 2-0으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에서 함부르크는 승점 3점과 일말의 순위 상승을 노린다. 현재 승점 45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로파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6위 프라이부르크와는 승점 3점차다.

[사진=손흥민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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