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엄마의 문자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미국 엄마의 문자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 엄마의 문자'라는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엄마와 자녀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첫 번째 문자에서 딸이 "엄마 어디에 계세요?"라고 묻자 엄마는 "월마트에서 막 나왔단다. 집에 거의 다 왔어. 왜 그러니 우리 딸?"이라고 대답한다. 딸이 "저 버려두고 어딜 가시는 거에요"라고 묻자, 엄마는 "내 정신 좀 봐. 얼른 갈게"라고 대답한다.
두 번째 문자에서 엄마는 "큰고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며 'LOL'이라는 줄임말을 덧붙인다. 엄마는 'LOL'을 우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는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뜻이다.
일상생활에서 종종 일어나는 엄마들의 건망증이나, 이모티콘이나 줄임말 등 통신 언어에 서툰 엄마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문자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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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국 엄마의 문자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