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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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영화 '감시자들'에서 처음으로 악역 변신

기사입력 2013.05.10 14: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감시자들'이 오는 7월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감시자들'은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눈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고 기억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라는 새로운 소재가 신선하다. 또한 그들의 시선을 피해 완벽한 범죄를 꿈꾸는 이들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출연작인 '타워'로 흥행에 성공한 설경구는 '감시자들'에서 특수 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맡았다. 동물적인 직감으로 타겟을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은 거칠고 저돌적이지만 그 안에 친근함과 인간미가 묻어나는 캐릭터다.

정우성은 감시반의 추적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역을 맡았다. 데뷔 이후 최초로 악역으로 변신한 그는 지능적인 전략으로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을 매번 벗어난다. 정우성은 차갑고 지적인 매력의 범죄 설계자 제임스 역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 캐릭터에 도전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반창꼬'를 통해 흥행 여배우로 발돋움한 한효주는 설경구가 이끄는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았다. 현장에 처음 투입된 신입이지만 한번 본 것은 잊지 않는 관찰력과 기억력을 지닌 감시 전문가를 연기한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인 이준호는 '감시자들'을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한다. 한편, '감시자들'은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정우성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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